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 중 흡연' 논란으로 과태료를 받게 되면서 방송가에 '담배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SNL코리아 시즌5' 출연자들의 흡연 장면을 확인했다"며 기안84와 김민교, 정성호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코리아5'(연출 안상휘, 이하 'SNL') 9화에서 방송 중 흡연으로 논란이 됐다. 90년대 예능 '사랑의 스튜디오' 패러디 코너 도중 "1990년대 방송에선 담배를 펴도 됐다"며 갑작스레 담뱃불을 붙였고, 출연자들도 실제 흡연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SNL' 출연진 김민교, 정성호 역시 지난달 20일 공개된 이희준 편에서 90년대를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