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건강이상설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25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한 홈쇼핑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당시 부은 얼굴과 느리고 어눌한 말투 때문에 건강이상설이 돌기도 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데뷔한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네 역으로 출연해 MBC 연기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