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인이어 빼는 제스처도…만족스럽던데요"
그룹 펜타곤 후이가 '이회택'이라는 본명으로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많은 사람들은 이름 알려진 그룹의 메인 보컬이자 히트곡 작곡가인 그가 왜 힘든 도전을 하게 됐는지 의아해 했다. 하지만 후이는 과감히 변화를 선택했고 그 결과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해 1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습생 이회택'에서 펜타곤으로 다시 돌아온 후이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보이즈 플래닛' 종영 인터뷰에서 "굉장한 부담과 걱정을 안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행복한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펜타곤 후이 일문일답 전문이다.
◆'보이즈 플래닛'을 마친 소감은.
굉장히 부담과 걱정을 안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라 행복한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전까진 날 다가가기 어렵고 차갑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많은데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펜타곤으로 활동하던 중 '보이즈 플래닛'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군 복무 끝나고 돌아와서 상황이 답답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더 멋있는 앨범과 더 멋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고 원했던 것들이 있는데 현실적 문제로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도전해야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상황이 답답했던' 건 펜타곤이었나 후이 개인의 일이었나.
둘 다였다. 그 중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던 건 그룹 문제였다.
◆그 고민은 '보이즈 플래닛'으로 해결됐나.
이 프로그램에 도전해 뿌듯하고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나서 새로운 고민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지금은 새로운 고민에 맞닥뜨린 게 맞는 것 같다.
◆긍정적 변화와 새로운 고민은 무엇인가.
◆데뷔 8년차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는 게 부담이었을텐데.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없었나.
◆출연 결정하기까지 고민한 시간은 어느 정도였나. 또 펜타곤 멤버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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