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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 주연 '빅토리'가 오는 8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혜리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공개된 '빅토리'의 티저 포스터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청량함을 담은 푸르른 바다 위, 힘차게 뛰어오른 아홉 명의 캐릭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에 응원 솔을 쥐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하늘 위로 날아 오른 '밀레니엄 걸즈'는 "스탠드 업! 텐션 업! 치얼 업!"이라는 통통 튀는 카피와 어우러져 열정 가득,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동아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빅토리'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까지, ..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 만에 다시 극장가를 찾아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 장동건과 원빈의 젊은 시절 연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사에 획을 그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한국 전쟁의 아픔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여전히 원빈의 근황은 알기가 어려운 상황. 강제규 감독의 말처럼 개봉 20주년엔 원빈을 배우로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 궁금해진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개봉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재개봉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제규 감독,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
배우 안소희 주연 영화 '대치동 스캔들'이 6월 19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안소희 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의 영화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과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이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해 대조되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실 두 사람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과거 연인 관계로, 오랜 시간이 지나 마주하게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불편하기도 하고 수상하기도 한 두 사람의 만남에 이어 과거 대학 시절 모습들을..
'돌풍'이 6월 28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그려낸 박경수 작가의 7년만의 신작이자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배우 설경구와 김희애, '챔피언', '방법' 등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 김용완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돌풍'이 6월 28일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쓰러진 대통령과 이를 뒤로 한 채 대치하고 있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팽팽하게 마주 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한 치의 ..
강동원 청부살인 설계자 변신…'설계자', 5월 29일 개봉신선한 소재 불구 중후반 늘어지는 전개·힘 빠지는 결말'흑미남' 강동원x'백미남' 이종석, 뜻밖의 눈호강 조합 '설계자'는 배우 강동원이 가장 서늘하고 날 선 얼굴을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았던 영화다. 실제로도 '설계자'는 강동원의 남다른 흑미남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제는 이게 전부라는 것이다. 지루하고 조잡한 설계에 배우들의 열연조차 보이지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 바오루이 감독의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하며 강동원과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배우 박보검이 '원더랜드' 속 수지와의 듀엣송에 직접 작사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수지와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의식불명인 남자친구 '태주'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과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현실의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 역을 맡았다. 김태용 감독은 현실에서는 함께할 수 없는 '정인'과 '태주'가 상상 속에서나마 교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당시 음악감독이었던 故 방준석 감독과 논의하던 중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배우들이 흔쾌히 응해준 덕분에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원더랜드' 서비..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극성'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2025년 공개를 확정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한층 진화시키며 매번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오는 배우로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전지현이 '문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독보적인 '아..
'인사이드 아웃 2'의 켈시 만 감독이 영화의 기획 과정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기존 감정인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와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 2'의 켈시 만 감독이 영화의 출발점이 된 아이디어와 기획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켈시 만 감독은 10대 청소년의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끝에, 일꾼들이 감정 컨트롤 본부를 부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야기..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핸섬가이즈'로 파격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격하게 웃기고 오싹하기까지 한 복합 장르를 표방하는 '핸섬가이즈'가 6월 극장가를 기분 좋은 웃음으로 장악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남동협 감독,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이규형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이성민과 장르 불문..
원작 바탕 창작뮤지컬…6월 30일까지 공연뮤지컬 배우 '늦깎이' 변신…밀리지 않는 연기'퍼펫' 등 아기자기한 매력…다소 아쉬운 서사 최강창민(심창민)이 아이돌 인생 21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출연한다. '벤자민 버튼'은 스콧 F. 피츠제럴드의 소설('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우리에게는 2009년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알려진 이야기다. 늙은 모습로 태어나 시간이 갈수록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이 운명의 여자 '블루 르 모니에'를 만나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다. 최강창민은 JTBC '팬텀싱어3'로 이름을 알린 김..
故 이선균 유작 '탈출: PROJECT SILENCE'가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에 8월 개봉을 확정한 '행복의 나라'까지, 이선균의 유작을 올 여름 모두 볼 수 있게 됐다.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붕괴 포스터'와 '타겟 포스터' 2종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안개 속 공항대교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재난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붕괴 포스터'는 바다 한 가운데 끊어진 다리의 모습이 아찔함을 안기는 가운데 '붕괴 위기 공항대교 생존자 전원 고립' 이라는 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