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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이들의 상처를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박하선의 깊은 연기 내공 재확인, 강한 울림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이 꿈 속에 나타나 누나에게 전한 말은 "밥 챙겨먹어"다. 여기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마지막 인사가 더해진다. 그리고 누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졌던 선생님의 아내에게 편지를 보낸다. 상실의 아픔을 동시에 겪은 이들이 전하는 담담한 위로는 슬프지만 따뜻하고, 그래서 아름답다.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감독 김희정)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박하선 분)와 같은 사고로 동생을 잃은 지은(정민주 분), 단짝 친구와 이별한 해수(문우진 분)가 상처를 어루만지고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 소설..
뉴진스(NewJeans)가 새 앨범 타이틀곡 중 하나인 'ETA'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나섰다. 26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어둠 속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의 모습이 나온다. 이와 함께 흘러나오는 빠른 비트와 펑크 바이브가 속도감을 더해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약 15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신나면서도 몽환적인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만의 감성이 물씬 풍겨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소속사 측은 "'ETA'는 틴에이저들의 공감대가 느껴지는 독특한 가사와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담긴 멜로디 랩이 인상적인 노래”라고 전했다. 내달 21일 발매되는 뉴진스의 미니 2집 'Ge..
15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존스5', 해리슨 포드 여전한 레전드 입증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 역대급 스케일…완벽한 피날레 "레전드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81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놀라운 액션과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는 해리슨 포드다. 15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존스: 운명의 다이얼'의 피날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힘이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다. 1982년 시즌1부터 2008년 시즌4까지 인디아나 존스 역으로 극을 이끌어온 해리슨 포드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시즌5에서도 인디아나 존스로 분해 나..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사망했다. 향년 26세. 25일 MBN에 따르면 故 이연제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23일 세상을 떠났다. 이에 MBN 측은 "부고로 인해 유족 뿐만 아니라 MBN 모든 구성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고인의 기자 생활과 무관한 부분에 대한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1996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합뉴스TV에서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다 지난해 MBN에 입사했다. 고인은 사건팀, 산업부에서 활동했으며 '뉴스7'과 '경제기자M' 등을 진행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0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