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현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66년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국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원조 디바' 고(故) 현미는 지난해 4월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현미는 당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대한가수협회장 이자연은 "다시 만날 수 없는 먼 여행길을 떠나셨지만 호탕한 웃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며 고인을 기억했다. 박상민은 "대한민국 큰 가수셨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항상 크고 넓은 마음으로 후배들을 보듬어주셨다. 유명 가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 참 따뜻하고 멋진 분이셨다"라고 추도사를 읊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