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배우 김민규, MBN '세자가 사라졌다' 도성대군 役 첫 사극 도전"눈 의심했던 굿 장면, 무당 영상·황정민 '곡성'·박성웅 '대무가' 도움""말투·발성 가장 많이 신경 써, 감정 연기 많아 눈물 많이 흘려""도성대군 연기 위해 벌크업 중 13kg 감량, 지금은 다시 증량 중" 배우 김민규가 첫 사극 '세자가 사라졌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려 13kg을 감량하고 굿 장면 등 보기만 해도 어렵겠다 싶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제대로 보여준 김민규다. 지난 16일 20부작으로 종영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연출 김진만, 김상훈)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김민규는 세자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