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D.P.' 웰메이드 시리즈, 더 확장된 이야기로 뭉클한 여운 선사 "6편의 중편 영화 같아" 한준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배우들의 호연 "결코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뭐라도 하지 않는다면" 6·25 때 쓰던 수통도 바뀌지 않는 군대 내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돌아온 시즌2에서는 '뭔가를 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이것이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된 'D.P.' 시즌2를 기다려온 이유다. 'D.P.'(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