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

[영화리뷰] 씁쓸하고 아픈 '비밀', 김정현·박성현 강렬 존재감 김정현 주연 추적 스릴러 '비밀', 뒤늦게 마주한 과거의 진실과 비밀 학교폭력·군대 내 가혹행위 등 사회문제 꼬집은 묵직함 스펙트럼 넓은 김정현의 열연·화면 꽉 채운 박성현의 존재감 아무렇지 않게 했던 말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넘어 그 가족까지 지옥으로 밀어 넣기도 한다는 끔찍한 비밀. 영화 '비밀'이 담아낸 비극적 진실이 씁쓸하고 아프다. '비밀'(감독 임경호, 소준범)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윤동원 분)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김정현 분)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다. 한밤 중 화장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강력반 형사 동근은 사체에서 10년 전 날짜가 적힌 일기 조각을 발견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동.. 더보기
[리뷰] '몬테크리스토', 이토록 섹시한 서인국…반가운 복귀 서인국이 무대 한가운데서 고난도의 뮤지컬넘버를 거침없이 소화했다. 아, 서인국은 가수였구나. 2009년 '슈퍼스타K' 초대 우승자였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11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억울하게 14년간 옥살이한 청년이 자신을 파멸하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섹시한 계략남의 사이다 복수극은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MZ세대들에게 맞춤형 소재다. 서인국은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았다. 복수로 파멸을 향하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게 되는 인물이다. 이규형, 고은성, 김성철이 쿼드캐스팅으로 나섰다. 서인.. 더보기
[리뷰] '소년소녀 연애하다' 나대지마 심장아…심장 간질 '밀키스맛' 순한맛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상큼한데 달달하고, 심장이 간질간질해서 또다시 눈길이 간다. 10대 소년 소녀들의 연애 리얼리티가 과연 재밌을까 하는 우려는 버려도 좋다. 분명 예능을 봤는데, 밀키스 한잔을 들이킨 기분이다. '환승연애' 제작진이 만든 10대 연애 리얼리티 '소년소녀 연애하다'가 티빙에서 공개됐다. 지난주 1, 2화에 이어 12일엔 3화가 공개됐다. '소년소녀 연애하다'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며 보내는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가 헤어진 연인들의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라면, '소년소녀 연애하다'는 매운맛이 1도 없는 극순한맛이다. 같은 제작진이 연출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지점이다. 방.. 더보기
[리뷰] 끝나지 않은 軍 비극…'디피2', 더 뜨겁고 묵직해졌다 2년 만에 돌아온 'D.P.' 웰메이드 시리즈, 더 확장된 이야기로 뭉클한 여운 선사 "6편의 중편 영화 같아" 한준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배우들의 호연 "결코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뭐라도 하지 않는다면" 6·25 때 쓰던 수통도 바뀌지 않는 군대 내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돌아온 시즌2에서는 '뭔가를 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한 번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이것이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된 'D.P.' 시즌2를 기다려온 이유다. 'D.P.'(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 더보기
[연극리뷰] '나무 위의 군대' 싱그러운 손석구·몽환적 최희서…반전메시지 명확 '전쟁은 2년 전에 끝났습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두 남자가 나무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두 남자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가 러닝타임 110분간 웃음과 감동,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까지 충실하게 전달하며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잔향을 남겼다. 9년만에 연극에 도전한 손석구는 순박함 결정체인 신병 역을 100% 소화했고, 이도엽은 국가의 명령과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상관 역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최희서는 작품의 친절한 해설가로, 연극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도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1945년 4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일본 .. 더보기
[영화리뷰] 피부색·편견 뛰어넘은 '인어공주', 찬란한 할리 베일리 "저 태양 아래 어디서든 자유롭게 살고 싶어. 저곳에서."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사랑스러운 막내딸인 인어 에리얼은 늘 바다 너머의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자유롭게 살기를 바란다. 어느 날 우연히 바다 위로 올라간 에리얼은 폭풍우 속 가라앉은 배에 탄 에릭 왕자의 목숨을 구한다. 운명적인 사랑을 갈망하던 에리얼은 에릭 왕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 사악한 바다 마녀 울슐라와의 위험한 거래를 통해 다리를 얻게 된다. 드디어 바다를 벗어나 그토록 원하던 인간 세상으로 가게 된 에리얼은 생각지 못한 위기 속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