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님 빚투 논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6년 만이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사과하며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가 하면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한 새 EP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닷은 신곡 공개에 앞서 마이크를 손에 쥐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다시 여러분 앞에 인사하게 되어 참 많이 떨린 마음"이라고 말문을 연 그는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 입고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깊게 머리를 숙였다. 이어 "피해자 한분한분을 만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