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가 올해 최고의 문제작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함영걸 PD는 "뻔하고 지루하지 않다. 의외성이 가득하다"면서 '또드(또라이 드라마)'에 감동과 웃음을 더 넣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17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섯 번째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함영걸 PD는 "아내가 마당쇠에게 고기 먹여주는 장면을 남편이 보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그는 "주변에서 '꼭 결혼해야돼. 이 좋은 걸 나만 당할 수 없어'라면서 '나는 결혼 안한 함 감독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라고 하더라. 분명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우리는 불행해지는지 묻고싶었다"라면서 "드라마 촬영 후 결혼은 꼭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