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하 재단)이 박 씨의 부친을 고소했다. 재단은 사문서위조 혐의로 11일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내용은 이날 '텐아시아' 보도룰 통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씨와 부친 사이에 법적 갈등 문제가 불거졌고 검찰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지난해(2023년) 9월 박 씨의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재단 측은 변호인을 통해 "박 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은 뒤 재단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면서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고 이후 재단에서 위조된 도장인 걸 파악해 고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