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배우 정우성, '사랑한다고 말해줘' 청각 장애 가진 화가 차진우 役 열연 13년 전 만난 원작, 소리 없는 연기 제약…김윤진 감독·신현빈 만나 완성 "소리 반응 배제 첫 번째 허들…고요함과 정적이 주는 집중" 배우 정우성이 11년 만에 멜로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깊은 감성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각 장애 연기를 위해 수어부터 표정, 눈빛 연기까지 많은 것을 해내야 했던 정우성은 이렇게 깊은 배우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역시 정우성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다. 지난 16일 종영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