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12분 59초 러닝타임의 '밤낚시' 속 액션이 '범죄도시2'보다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1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밤낚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손석구는 "의문의 요원을 연기했다"라면서 "요원과 낚시대, 그리고 낚시대에 걸린 무언가가 3박자가 다 맞아야 하는 액션씬을 찍었다. 카메라 편집도 어려웠다. 덕분에 육체적으로 많이 고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농담 삼아서 '밤낚시' 사흘간 촬영이 '범죄도시2' 당시 마동석 형에게 맞을 때보다 강도 높았다고 했다"며 "촬영 후 뿌듯하기도 했다. 문병곤 감독은 미안해 했다. '다음엔 멍 안들게 해줄게'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