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 김영광, 김진규가 가수 임영웅의 '축구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수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김영광, FC서울 전력강화실장 김진규와 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명보야 밥먹자'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천수가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안 좋지 않냐"고 운을 떼자 김진규는 "콘서트를 한 번 하고 나서 상암 잔디 아작 났다. 잔디 위에 발판을 깔고 눌러버리니까 잔디가 다 죽어버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진규는 오는 25,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지는 임영웅에 대해 "임영웅은 운동장에 좌석을 안 놓는다. 축구에 진심이다"고 말했다. 이천수가 "5월에 콘서트를 하는데 잔디에 아무 좌석을 안 놓는다고? 임영웅은 진짜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