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논란 속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서가 담긴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추모의 글과 악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1분께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고인은 2021년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저하증,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 밝힌 뒤 투병 중에도 가수로서 활동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개인 계좌를 통해 암 치료비, 앨범 제작비 후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의 암투병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그해 10월 거짓말을 사죄한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구조대원까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그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고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갚겠다는 입장만 내놨다.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