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타율 좋은 배우 유해진이 이번에는 코믹로맨스로 웃음과 힐링을 안긴다. 그것도 '로코퀸' 김희선과 함께. 제목처럼 달짝지근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달짝지근해'를 보고 있자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팍팍한 현실 속 2시간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감독 이한)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치호는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인 제과 연구원이다. 그는 극J 성향으로, 1초도 어기지 않고 계획적인 삶을 산다. 그런 치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과자 그리고 형 석호(차인표)다. 염치없고 철없는 형인 석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