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정이 밝은 '항해'와 어두운 '탑 오어 클리프'를 통해 그동안 대중이 예상하지 못했던 파격을 전한다. 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세정 첫번째 정규앨범 '문(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세정은 "2년 5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된 김세정이다"라며 "방금 전까지 준비를 열심히 해서 실감이 안 났는데 이제 무대 할 생각하니 컴백 실감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김세정 신보 '문(門)'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김세정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1곡 전곡 직접 작사하며 그동안 김세정만의 '문' 뒤에 담아뒀던 솔직한 감성을 풀어냈다. 김세정은 양면성 있는 주제를 찾을 때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