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던 송우주가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1승을 차지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송우주는 '내 이름 아시죠'를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1승을 차지한 송우주는 "감사하다"라면서 "노래를 앞으로 잘 준비해보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아버지와 대화 없이 지내다 입대 1년 후 아버지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아버지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라면서 "돌이켜보니 아버지는 외아들인 나를 끔찍하게 사랑했다는 생각이 났다. 어머니 몰래 장난감도 사주고, 노래방에서 함께 신나게 노래도 불렀다. 실제로 아버지는 내 입대 후 매일 내 방문을 열고 한참을 있다 나왔다고 하신다. 그렇게 우울증이 생겼고 간경화가 더해져 세상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