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과 '보라! 데보라' 제작진의 사과에도 후폭풍이 계속 되고 있다. 특히 '닥터 차정숙'은 후속 조치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과는 하지만, 책임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닥터 차정숙'이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1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요즘 10%만 넘어도 큰 성공을 얻었다고 하는 드라마 판에서 18%는 가히 놀라운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닥터 차정숙' 제작진이 보여준 무책임함은 시청률과 별개로 씁쓸함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닥터 차정숙' 7회에서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항문 복원 수술 실패 후 장인, 장모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는 장면이 등장했다. 장인과 장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