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가 두 아들 육아의 고충과 보람을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캐스터' 특집으로, 김진웅 아나운서, 남현종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김종현 아나운서, 김진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초대 가수로는 이동준이 함께 했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번 캐스터 중 엄지인 아나운서와 저 둘만 여자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저를 추천을 했다. 제가 한 때 야구 여신이었다. 전국 구장을 다니며 야구 선수 인터뷰를 했고 야구 팬들이 좋아했다. 그래서 가끔 여신이라고 불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에 KBS 입사를 한 후 9시 스포츠 뉴스를 했고 월드컵 소식도 전했다. 월드컵 여신도 됐다"라며 "4년 전에 결혼하고 아들 둘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