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를 인정한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콘서트 티켓이 전액 환불 조치한다. 공연 주최 측인 멜론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에 '슈퍼클래식' 콘서트와 관련, 변경된 예매 공지사항을 올리고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변경 이전 예매 취소 관객들도 수수료 전액을 별도로 돌려받게 된다. 멜론은 당초 관람 직전까지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라고 밝혔지만,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 인정이 드러난 이후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규정을 바꿨다. '슈퍼클래식' 공연은 예매 직후 총 2만석이 매진됐다. 좌석 가격은 15만원에서 23만원 가량으로, 매출이 4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김호중이 음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