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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진웅x김희애 '데드맨', "봉준호 조언·치밀함" 더한 범죄추적극

"이름값을 하고 사는가"라는 화두를 던진 '데드맨'. 휘몰아치는 사건 속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의 연기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한다. 봉준호 감독이 초고부터 디테일한 조언을 해줬다는 '데드맨'은 하준원 감독의 치밀함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범죄추적극을 완성했다. 2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준원 감독,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범죄..

movie 2024.01.30

'파묘' 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 환상의 파트너 케미

'파묘'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파묘파탈 파트너' 케미를 자신했다. '파묘'(감독 장재현)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공개된 '파묘파탈 파트너' 스틸은 파묘를 위해 만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의 팀워크로 시선을 끈다. 파헤쳐진 관을 바라보는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의 스틸은 좋은 땅을 찾는 것부터 묘를 이장하는 과정을 늘 함께해 온 이들의 세월이 묻어나오는 콤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상덕과 영근이 활짝 웃으며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을 반기는 모습은 이들이 팀을 결성하게 되는 그 시작을 보여주며 4인 팀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무속인 듀오로 움..

movie 2024.01.26

[영화리뷰] 마동석의 끝장 액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황야'

마동석 주연x허명행 첫 연출 넷플릭스 영화 '황야', 1월 26일 공개 총 쏘고 칼 쓰는 마동석의 액션 쾌감…특유의 말맛·유머도 재미 포인트 빌런 변신 이희준의 소름돋는 열연…이준영·노정의·안지혜 훌륭한 합 화려한 액션 비해 너무 빈약한 서사 아쉬움 예상대로 마동석으로 시작해 마동석으로 끝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포칼립스 소재에 주먹뿐만 아니라 총 쏘고 칼 쓰는 마동석 정도?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니 액션에서는 믿고 볼만 하다. 그런데 큰 색다름은 없다. 서사도 헐겁다. 딱히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추천하기엔 약간 애매한 '황야'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movie 2024.01.26

재현 첫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해외시장 공략…하반기 개봉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무사히 후반작업을 마치고 오는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리는 EFM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카노 가즈아키는 최근 11년 만에 발표한 신작 '건널목의 유령'이 일본 대중문학 작가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나오키상 후보에 올라 거장의 품격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2001년 데뷔작인 '13계단'으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고, 2011년 '제노사이드'로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명실공히 일본의 대표 작가이다.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

movie 2024.01.26

'서울의 봄', '도둑들' 넘었다…역대 韓영화 흥행 6위 등극

'서울의 봄'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5일 오후 3시 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298만4746명을 동원하며 '도둑들'(1298만4701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9위를 달성했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으로 관객들이 직접 탄생시킨 천만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봄'은 개봉 10주 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개봉 63일 동안 일일 관객 수 1만 명 이상을 동원, '베테랑'(62일), '신과함께-죄와 벌'(56일), '도둑들'(50일), '극한직업'(49일) 등의 기록을 넘어서며 쟁쟁한 신작들..

movie 2024.01.25

[영화리뷰] 세상 무해하고 사랑스럽다…'도그데이즈'의 따뜻함

윤여정·유해진·김서형·김윤진 만난 '도그데이즈', 2월 7일 설연휴 개봉 편집 아쉬움 있지만…가슴 따뜻한 웃음과 힐링 포인트 명확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가족처럼"…의미 있는 메시지 영화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사건을 일으키는 빌런도 없고, 인물들의 갈등 역시 쉽게 봉합된다. 그렇기에 누구나 예상 가능한 결말로 흘러간다. 어찌보면 식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한없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이것이 '도그데이즈'를 지탱하는 힘이자,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사랑하는 반려견, 가족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

movie 2024.01.25

[순위표] 라미란 '시민덕희', 개봉 첫날 1위 출발…'웡카' 예매율 1위

'시민덕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6만11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1249명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소재로 전 세대에게 공감을 선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발신자가 피해자에게 제보를 한다는 기발함이 돋보인다. 여기에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보여주는 케미스트리로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아냈다는 평가다. 2위는 '외계+인' 2부로, 같은 날 1만8907명을 모았다..

movie 2024.01.25

[종합] '도그데이즈', 재미·감동·의미 다 잡았다…최고의 힐링극

참 따뜻하고 예쁜 영화다.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도, 그렇지 않은 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묵직한 감동과 의미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하는, 힐링 영화 '도그데이즈'다. 2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덕민 감독,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공조' 시리즈,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유쾌한 웃음부터 따뜻한 감동까지 폭넓은 재미로 사랑받아 온 ..

movie 2024.01.24

우도환·장동건·이혜리·박성훈, '열대야' 출연 확정…25일 방콕 크랭크인

배우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이 '열대야' 출연을 확정하고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 한다. '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서울의 봄',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에 이은 두번째 하드보일드 액션 프로젝트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격돌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숨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도환과 장동건, 이혜리, 박성훈, 김민석, 김민 등 주요 캐스팅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우도환은 극중 태국..

movie 2024.01.24

[종합] 나문희X김영옥 절친케미…명품 연기 기대되는 '소풍'

60년 절친의 추억 여행…나문희 "우리 아니면 못해" 임영웅 전폭 지원 '화제'…'노년의 삶', '존엄사' 주제로 관심 명품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이 김용균 감독의 영화 '소풍'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가수 임영웅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노년의 삶과 죽음을 다룬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소풍'의 주연 나문희와 김영옥, 김용균 감독과 출연배우 류승수는 2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소풍' 언론시사회에서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균 감독의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제작 로케트필름, 공동제작 콘텐츠파크엔터테인먼트 ·청년필름·에스크로드,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스크로드·로케트필름)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떠나 ..

movie 2024.01.24

[리뷰] '레미제라블', 클래식은 영원하다…'인생작' 혹은 이정표

1830년대 프랑스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건, 2024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삶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명작이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과 감동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세대를 초월해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다. '레미제라블'은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2015년 이후 지난해 10월 8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어린 시절 한번쯤 읽어봤을(혹은 들어봤을) 빅토르 위고의 장발장 이야기다. 가난과 굶주림에 못이겨 빵 한조각을 훔쳤고, 19년의 감옥살이를 하게 ..

movie 2024.01.23

[리뷰] '스쿨 오브 락' 평균 12.5세 배우들의 라이브 향연…뜨겁게 열광하라

작은 꼬마아이가 제 몸집만 한 일렉기타를 어깨에 메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기타줄을 튕긴다. 소년은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신나게 드럼스틱을 두드리고, 수줍음 가득한 소녀는 용기를 내어 소리 높여 노래한다. "Yes, They Do!"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외침과 함께 막이 오른다. 그의 말처럼, 무대 위 12인의 영캐스트들은 모든 것을 직접 해낸다. 노래와 연기는 기본, 연주까지 100% 라이브다. 평균나이 12.5세의 꼬마 연기자들은 익숙한 솜씨로 일렉기타, 드럼, 키보드, 베이스를 소화한다. 이들은 대부분 5~6세부터 악기를 시작하고, 밴드 활동을 해 온 '리틀 빅 아티스트'다.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

movie 2024.01.22

[순위표] '외계+인' 2부, 개봉 2주차도 1위 굳건…109만 돌파

'외계+인' 2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1만14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2885명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로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외계+인' 2부는 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발한 상상력..

movie 2024.01.22

'세작' 조정석, 8년만 '헤드윅' 컴백…"여전히 내 심장 뜨겁게"

배우 조정석이 무대로 컴백한다. 복귀작은 8년만의 뮤지컬 '헤드윅'이다. 뮤지컬 '헤드윅'(기획·제작 ㈜쇼노트)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5년 한국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 이후 매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헤드윅'은 2024년 14번째 시즌을 맞아 무대 장치와 영상, 공연 중 실시간 중계 등 여러 무대 요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조정석은 2006년 첫 헤드윅 무대에 오른 이후 2008년, 2011년, 2016년에 이어 2024년 5번째로 참여한다. 조정석의 헤드윅은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 꼽힐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호소력 있는 연기..

movie 2024.01.22

[영화리뷰] '선산', 연기 볼 맛 난다…김현주·류경수의 짜릿한 새 얼굴

연상호 감독 각본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1월 19일 전 세계 공개 오컬트는 아니지만 스산한 분위기로 몰입도 상승, 중심은 가족 본 적 없는 또 다른 김현주부터 박희순·박병은·류경수의 놀라운 열연 극 전반에 깔린 분위기 만으로도 몰입도가 확 치고 올라간다. 여기에 베테랑이라는 말이 딱 맞는 배우들의 탄탄한 열연이 '선산'을 가득 채운다.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 '지옥' 등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영화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

movie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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