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출연했다. 3살에 엄마의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처음 악기를 접했다는 한수진은 8살에 바이올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그 때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아 영재학교에 입학했다.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인 한수진은 "콩쿠르 직전에 저를 아껴주던 선생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 추모 연주가 콩쿠르 첫 날과 겹쳤다. 저는 은사님 추모가 더 중요했다"라며 "콩쿠르 팀에 '제 연주가 첫 날이 되면 포기하겠다'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 배정을 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기적같은 일이었다"라고 회상한 그는 "주최 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