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남태현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0만원,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45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처음 남태현은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검찰에서 인정했다. 서민재 역시 초기 단계에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며 "마약 범죄는 국민의 건강을 해하고 중대한 범죄로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하다"며 징역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남태현이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마약을 투약하고 지난 3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건을 언급하며 "남태현은 동종 마약 범행으로 기소유예된 바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