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우주의 어머니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설 기획 나도 가수다'가 진행됐다. "3승 가수 송우주의 엄마 김규리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우주의 어머니는 "남편은 10대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서울에서 고생하며 살았다. 남편은 상처로 술로 달랬다. 술만 마시면 소리 지르고 술주정을 부렸다"라며 "우주가 군대에 가고 1년이 지나고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에게 연락하지 않았는데 쓰러진 지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군대에 있던 아들은 남편이 떠나는 걸 보지 못했다"라며 "남편은 아들을 무척 사랑했다. 남편은 아들이 군대에 간 후 매일 펑펑 울었다. 수시로 아들 방에 들어가 몇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