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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613

'아침마당' 오주헌 "척추 부서지는 사고로 친엄마 만나, 새어머니도 연락"

'아침마당' 오주헌이 친어머니를 만나 단란한 설 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이승만 임다운 이근희 오주헌 정해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2승에 도전하는 오주헌은 7세 때 친어머니와 헤어졌지만 척추뼈가 산산히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계기로 19세 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오주헌은 "내게 설 명절은 외롭고 쓸쓸했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외갓댁에 방문했다. 처음엔 어색한 눈초리도 받았지만, 올해는 떳떳하게 엄마 아들로 갈 수 있었다. 많은 응원을 받아 뜻깊은 명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어머니도 연락이 왔다. 우연찮게 방송을 보게 됐다고 하셨다. 생각지도 못한 응원을 받아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외롭고 쓸쓸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응..

tv 2024.02.14

'아침마당' 임다운 "혈액암 투병, 손발톱 다 빠지는 고통…가족 위해 이겨냈다"

'아침마당' 임다운이 혈액암을 이겨내고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이승만 임다운 이근희 오주헌 정해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임다운은 "우리 가족은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11세 나와 8세 여동생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었다. 동생은 왕따를 당하며 견디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임다운은 "어느 날 전화를 받았더니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고 엄마가 '금방 갈게'라고 했고 우리는 다같이 울었다. 그리고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버지의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나는 이러다가 엄마가 죽을 것 같아서 엄마를 떠나보내드렸다. 나는 힘든 시간을 노래로 ..

tv 2024.02.14

'아침마당' 이승만 "녹내장父 실명 전 노래하는 모습 보여주고파"

'아침마당' 이승만이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이승만 임다운 이근희 오주헌 정해은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승만은 "아버지는 결혼하고 11년 만에 나를 낳았다. 늦둥이 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해 공무원이 되길 바랐다. 하지만 나는 청소년 때부터 공연을 다니며 노래했다. 기획사에서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며 모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30대가 됐다. 나는 아무 것도 이룬 게 없어 죄송했다. 아버지 뜻에 따라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고 1년 6개월간 죽어라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보니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었다. 나는 참고 참다가 6년 만에 공무원을 때려..

tv 2024.02.14

'아침마당' 손헌수 "♥아내, 비혼주의자 날 바꿨다…목숨 바칠 것" 울컥

'아침마당' 손헌수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연예계 절친 박수홍의 변화를 보며 결혼을 결심했고, 박수홍의 제안에 현재 아내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박수홍이 대표적인 비혼주의자였다. 그래서 나 역시 비혼주의가 나쁘진 않다고 생각했고, 나도 어느 순간 비혼주의자가 돼 있더라. 그런데 갑자기 박수홍이 결혼을 했고, 날 만나서 '결혼 너무 좋다. 꼭 해라' 하더라. 그 때 지금의 아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손헌수는 "나와 박수홍은 서로 아픔을 치르다보니까 우리에게 행복이 올 줄 몰랐다. 그래서 서로 결혼식 때 눈물을 쏟았다"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손헌수는 비혼주의 당시 여성과의 ..

tv 2024.02.13

'아침마당' 손헌수 "박수홍, 신혼여행까지 따라와…사진+요리+물주 역할"

'아침마당' 손헌수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아내와의 신혼여행에 절친 박수홍 부부가 함께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헌수는 "농담으로 박수홍에게 '신혼여행 오셔라' 했다. '나 진짜 가도 돼?' 하더니 진짜 본인 스케줄 정리해서 스위스로 왔더라. 내 신혼여행 사진을 박수홍이 찍어줬다. 이탈리아는 나와 아내 둘이 즐겼고 스위스는 여럿이서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손헌수는 "아내는 (박수홍 부부가 오는 걸) 더 좋아했다.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결혼 전에도 넷이서 한 방 쓰는 여행도 종종 했다. 박수홍이 사진도 찍어주고 요리 해주고 돈도 냈다. 형수도 운전을 좋아해서 종종 운전을 해줬다..

tv 2024.02.13

'아침마당' 하성용 신부 "父 뛰어넘겠다는 욕망, 스트레스로 돌아와"

하성용 신부가 행복을 느끼기 위해선 감사함과 만족의 감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김민희가 출연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성용 신부는 "지금 내가 가진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없다면 뭘 가져다 줘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데, 가지고 있는 것이 충분한데 더 가지지 못해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것들 중 하나는 지금 가진 것에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하는 감정을 가져야 한다"라며 "무언가를 더 가져야겠다는 욕망이 지나치게 되면 중독에 빠진다. 사람을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라 적절한 욕망은 좋은데 과하면 안 좋은거다"라고..

tv 2024.02.08

'아침마당' 김민희 "똑순이 때 차비도 없었다, 택배 받을 때 행복"

배우 김민희가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얻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김민희가 출연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민희는 "행복할 때가 언제냐"라는 성진 스님의 질문에 "택배 받을 때"라며 "화장품 살 때 사은품을 챙겨줄 때 그렇게 행복하더라"라고 답했다. 또 김민희는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돈인 것 같다"라며 "제가 '똑순이' 할 때 방송국 갈 차비가 없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셔서 본의 아니게 소녀가장이 되어 빚도 갚아야 했다"라며 "그래서 쉼도 없고 무조건 달리는거다. 행복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더라"라고 전했다.………… https:/..

tv 2024.02.08

'아침마당' 성진 스님 "출가, 인생 가장 행복했던 순간…父 권유"

'아침마당' 성진 스님이 제일 행복했던 순간으로 출가를 꼽았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김민희가 출연해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진 스님은 "제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출가했을 때다"라며 "입시 준비를 할 때 아버지가 '서울대, 동국대 불교학과' 조건을 내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매우 독실한 불자였다. 부처님 오신날에 저를 늘 데리고 갔다. 어머니 영향이 컸다. 하지만 주말에 만화 봐야 한다고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아버지가 출가를 권했다. 사업을 하셨는데, '돈을 벌면 더 벌고 싶다. 그러면 인생이 괴롭다'며 아들에게는 괴로운 인생을 안 물려주고 싶었다고 하셨다. 삶을 ..

tv 2024.02.08

'아침마당' 김솔희, '인간극장' 새 목소리 "부모님 기뻐하셔 '뭉클'"

KBS 김솔희 아나운서가 '인간극장'의 새로운 목소리로 발탁됐다. 2000년 문을 연 KBS 1TV '인간극장'. '따라라라~'로 시작하는 피아노 소리와 특유의 따옴표 속 명조체 자막체 그리고 감칠맛 나는 내레이터의 목소리는 인간극장의 시그니처다. 인간극장 내레이터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2000~2009년), 홍소연, 김윤지 아나운서를 거쳐 2016년부터는 이규원 아나운서가 맡아왔다. 그리고 이규원 아나운서의 정년퇴임과 함께, 12일 '상율 씨의 금쪽같은 바다' 편부터는 김솔희 아나운서가 맡게 된다. 인간극장 첫 녹음날 김솔희 아나운서는 '따라라라~' 하는 피아노 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뭉클해지는 거 같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에 보면 그런 분들이 많다"면서 "학창 시절부터 '따라라라~' 소리..

tv 2024.02.07

'아침마당' 전영랑 "척추장애 父, 적극적으로 변해…감사하다" 눈물

가수 전영랑이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설 기획 나도 가수다'로 꾸며졌다. 이날 전영랑, 전수현 부녀는 2승에 도전했다. 전영랑의 아버지 전수현은 어려서부터 척추 장애를 앓았고 딸에게 상처가 되고 싶지 않아 딸의 손을 잡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운동회, 소풍, 참관 수업 등에 단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전영랑이 출연한 오디션도 가지 않았다는 그는 "너무 가고 싶었지만 아빠 때문에 딸이 상처 받을까봐"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전영랑은 아버지와 함께 하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고, 아버지는 딸의 무대를 응원했다. 이제는 딸 자랑을 여기저기 하고 다닌다고 한다. 전영랑은 "아빠가 달라졌다. 딸로서 못할 짓을 ..

tv 2024.02.07

'아침마당' 이승환 母 "남편이 주고 간 선물, 편히 지내길" 눈물

가수 이승환이 어머니가 전하는 사연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설 기획 나도 가수다'로 꾸며졌다. 5승 가수 이승환의 엄마이자 '진또배기' 가수 이성우의 아내 김인영은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실업을 한 후 식당 일을 했다. 남편의 가수에 대한 집념이 대단했다. 전국 무대를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8년 3집 앨범 '진또배기'가 히트를 쳤다. 꿈에 그리던 '아침마당'과 '전국 노래 자랑' 초대가수로 노래를 불렀다"라며 "그러다 2018년 6월 암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빚을 남겨주기 싫다며 매일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병이 났다. 승환이는 아버지의 못 다 핀 꿈을 위해 가수가 되겠다고 했고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 가수가 ..

tv 2024.02.07

'아침마당' 이승주 "형 이재수, 성대 망가져 우울증…일용직하며 빚 갚아"

가수 이재수의 동생 이승주가 형의 우울증을 같이 극복하며 재기한 사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설 기획 나도 가수다'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주는 자신의 형 이재수에 대해 음치 가수라고 소개하며 "돈도 많이 벌고 화제가 됐다"라며 "지금은 노래를 그 때처럼 재미있게 못해서 돈도 못 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은 사실 음치가 아닌데 재미로 음치처럼 부른 것이 유명해졌고 일부러 더 못 부르려고 했다. 매일 3시간 이상 연습을 했다. 성대가 망가져서 진짜 음치가 됐다. 허탈감에 우울증도 걸렸다. 큰 사기도 당했다. 음치 가수로 돈을 정말 많이 벌었는데 다 날리고 빚까지 졌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젊으니까 아무 일 아니라고 앞으로 하면 된다'고 응원했다. ..

tv 2024.02.07

'아침마당' 송우주 母 김규리 "父 임종 못 지킨 것 마음 아파해"

가수 송우주의 어머니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설 기획 나도 가수다'가 진행됐다. "3승 가수 송우주의 엄마 김규리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우주의 어머니는 "남편은 10대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서울에서 고생하며 살았다. 남편은 상처로 술로 달랬다. 술만 마시면 소리 지르고 술주정을 부렸다"라며 "우주가 군대에 가고 1년이 지나고 남편이 갑자기 쓰러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에게 연락하지 않았는데 쓰러진 지 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군대에 있던 아들은 남편이 떠나는 걸 보지 못했다"라며 "남편은 아들을 무척 사랑했다. 남편은 아들이 군대에 간 후 매일 펑펑 울었다. 수시로 아들 방에 들어가 몇 시간..

tv 2024.02.07

'아침마당' 조엘라 "♥원성준, 운전·음식·노래 잘하는 완벽한 매니저"

'아침마당' 조엘라, 원성준 부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빙모상을 당해 일주일 동안 자리를 비웠던 김재원 아나운서가 다시 MC 자리에 섰다. 이날 국악인 조엘라는 "잘 안 떠는데 떨린다"라며 "운전, 음식, 일, 노래 다 잘하고 아기 잘 보는 완벽한 하나뿐인 매니저이자 남편, 뮤지컬 배우 원성준을 소개한다"라고 밝혔다. 원성준은 "뮤지컬 배우지만 조엘라 남편으로 더 유명하다"라며 "그런데 뮤지컬 잘한다는 얘기는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원성준은 "엘라는 노래 잘하고 판소리는 말할 것 없고 웃는 것 예뻐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또 성격 좋아 일하기 좋으니 불러만 달라"라고 전했다.………… https://www.joynews24.co..

tv 2024.02.05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빙모상 "30년간 母였던 장모님, 잘 모시고 왔다"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가 빙모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본의 아니게 며칠 자리를 비웠다"라며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장례 잘 지내고 잘 모시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일찍 돌아간 저에겐 장모님이 30년 간 저의 엄마였다"라며 "다행히 청산에 모시는 날 날씨가 좋아서 위로 받았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조심스럽게 일상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엄지원 아나운서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없는 동안 허전했다. 건강하게 돌아와주셔서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683949

tv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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